Windows 7 x64와 호환성에 대한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동안 호환성 문제로 32bit(x86)를 써왔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오늘(090819) WIndows 7 64bit(x64)를 깔아보았다.

설치는 10분여 만에 문제없이 설치되었고 평소에 사용하던 프로그램들을 깔아보았다. 게임(LostSaga), 플레이어(곰플레이어), 음장(SRS), 메신저(NateON), 압축(빵집) 등인데,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없다.


하지만 넥슨의 게임 및 nProtect사의 보안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게임들은 32bit(x86) 64bit(x64) 모두에서 실행되지 않는다. 이유는 O/S 확인절차 떄문인데 nProtect측의 지원 의사가 없기때문에 빌드넘버를 업데이트 하지 않았기 떄문이다. 비스타도 약 1년여가량 지원하지 않았다.

빌드넘버 - XP=5.x VISTA=6.0 7=6.1
소수점 하나 올려주는게 그렇게 힘든가 보다...

Internet Explorer도 64bit(x64)버전이 있는데 구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Adobe사의 Flash Player가 64bit(x64)를 지원하지 않아서 Flash없이 인터넷을 해야한다..


이처럼 우리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 O/S는 64bit(x64)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어찌보면 32bit(x86)의 전성시대는 Windows7 까지일지도 모르겠다.

코드명 Midori(7 다음의 WIndows)부터는 멀치터치 디스플레이가 일반화되고 더욱 빠른 처리속도를 요구하면서 32bit(x86)에서 64bit(x64)로의 전환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32bit(x86)과 64bit(x64)의 차이점?
외관상의 차이는 거의 없다. 처리속도면에서 약간의 이득을 보는것 같다. 필자가 사용하는 RAM의 용량이 2GB(2048MB)라서 4GB(4096MB)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속도체감이 덜한 편이지만 그래도 빨라진것 같다.
ReadyBoost도 약간의 성능 향상을 도왔다.


결론...
Windows 7.. 32bit(x86) 64bit(x64) 둘다 사용에 지장이 없고 64bit(x64)가 속도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호환성은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지 않았기 떄문에 이렇다 하지는 못하겠지만 필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