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WWDC 2015


한국 시간으로 지난 새벽이었죠. WWDC 개막행사가 있었습니다.


개막행사의 키노트 사진들로 WWDC 2015를 정리해봅니다.



우선 OS X 입니다.

요세미티 이후의 버전 명은 '엘 캐피탠' 입니다. 입에 착 붙진 않네요.


기능 개선으로는 스포트라이트 / 내장 앱 / 창 관리 등의 개선 사항이 있습니다.


맨 먼저 멀티 태스킹이 다루어졌습니다.

Windows 8에서 선보였던 기능과 비슷한데요, 창을 좌우로 분할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윈도우와의 차이점이라면 기존의 앱들로도 가능하다는 점이네요.

(윈도우는 데스크톱을 하나의 앱으로 분리 해버려서 사실상 의미가 없었지요, 태블릿에선 유용합니다)


성능 개선도 있었습니다.


iOS에 적용되었던 메털이 OS X로 들어왔습니다.


기존의 OpenGL이 맡던 그래픽 처리를


메털이 하게됩니다.


게임에서도 OpenGL 대신


메털이 사용됩니다.



다음으로는 iOS 9입니다.


애플은 iOS 9에서 상황을 능동적으로 인식해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리'와 '스포트라이트'의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일에 찍었던 사진이나 특정일의 빌보드 차트 1위 곡을 들려 달라고 하는 등 '시리'에 지시하면 이전과는 달리 화면에 사진이 표시되거나 스피커로 원하는 음악이 들리도록 바뀌는 것입니다.


이런 기능은 '구글 나우'나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등에도 있지만, 애플은 자사 기술이 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니메이션도 변경되었네요.


애플의 기능 개선은 탈옥 앱에서 많이 차용되는 듯 합니다.

이어폰 착용 시 음악 앱으로 전환되고


iCar가 구동되는 차량에선 iCar모드로 전환됩니다.


구글 나우와 같은 기능도 추가되었구요.



iOS 9 지원기기 목록입니다.

iPhone 4S / 5 / 5C / 5S / 6 / 6Plus And iPod touch 5Gen

iPad 2 / 3Gen / 4Gen / Air / Air2 / Mini / Mini2 / Mini3


또한 iOS 9를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여유 저장 공간을 4.6기가바이트(GB)에서 1.3GB로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 페이에 대한 소개입니다.


기존의 신용카드와 더불어


스토어 카드와


리워드 카드들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전자지갑의 기능이 강화되었네요.



빌트인 앱의 개선도 있습니다.

메모 앱인데요.


문단 스타일과


항목 선택 기능


그림을 그려 메모 내용을 구체적으로 할수도 있구요.


뉴스앱이 추가되었는데, 이게 기존의 가판대를 대체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문이나 잡지등을 구독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도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졌습니다.

기능은 위의 OS X와 비슷합니다.


이것도 윈도우에서 보던 뷰네요.


실행된 앱 중


멀티태스킹을 실행합니다.


동영상은 따로 창을 분리할 수 있구요.


안드로이드와 비슷하네요.

갤럭시 인가요? 흠...


멀티태스킹은 iPad만 가능합니다.



애플은 항상 개발자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가능하죠.


사물 네트워크(LoT)쪽도 있구요.


클라우드로 묶을 수 있을것입니다.



애플의 앱 제작 도구인 스위프트 2가 출시됩니다.


스위프트 2는 올해 말께 나올 예정이며,


오픈소스로 출시됩니다.


정말 획기적이네요. 애플이 오픈소스화를 한다니...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스위프트 2를 애플 이외의 기기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 워치OS와 애플 뮤직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전 졸려서 여기까지만 봤습니다.

아래는 키노트 사진 없는 내용 정리 입니다.




Watch OS

스마트워치용 OS의 새 버전 '워치OS 2'는 첫 버전과 달리 애플 워치 자체에서 돌아가는 네이티브 앱을 지원합니다.

첫 버전에서는 모든 앱들이 연동된 아이폰에서만 돌아갔고 워치 자체에서는 유저 인터페이스만 있었던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애플 뮤직

오는 30일 세계 100여개국에 월 사용료가 9.99 달러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을 출시됩니다.

이는 아이폰, 아이패드는 물론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인수한 '비츠 뮤직'의 서비스와 기존의 '아이튠스 라디오' 서비스를 결합해 '애플 뮤직'으로 묶은 것인데요.

이 서비스의 추천 음악 큐레이션과 선정은 사용자 개인이 답하는 취향과 장르별 음악 전문가의 선택을 결합해 이루어집니다.


iOS 사용자는 시리를 이용해 "1994년의 최고 가요들을 들려 달라"거나 "2011년 2월의 차트 1위 곡이 뭐였지?" 등의 방식으로 연계도 가능합니다.

또한 유명 디스크자키들이 운영하는 24시간 중단 없이 돌아가는 플레이리스트 방식 글로벌 라디오 '비츠 원'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음악 라디오 쇼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런던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제작됩니다.